프론트엔드 개발 블로그

11월 1주~3주 회고

by heeji_

(2021.11.22) 

유난히 이번 달에 여러 이벤트들이 생겼다.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쓴다.

 

🧹 클린코드 자바스크립트 리뷰어, 리뷰이 활동

1️⃣ 참여계기

  • 지금 듣고 있는 국비교육에서는 풀스택을 배우고 있다. html,css,js를 한 주에 걸쳐 간단하게 배우고 react, redux 위주로 프론트엔드 기술을 배우고 프로젝트에서도 해당 기술들을 사용했다. 리액트로 개발을 하면서 내가 자바스크립트 활용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와중 넥스트스텝 메인에 클린코드 자바스크립트 코스가 오픈 예정이라 해 알림신청을 해뒀다. 이 시기에 자바스크립트 관련해서 스터디던 강의던 다 해보려고 했었다.
  •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해당 코스에 참가하게 되었다!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일정이 바빴지만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다.

2️⃣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코스가 시작되는 날 OT가 있었다. 간단하게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는데 거진 현직 FE개발자 분들이거나 우테코 졸업생 분들이셨다. 나만 뉴비 개백수였다 🐥 그리고 난 미션을 진행하고 코드리뷰를 받는다고 생각했지 나도 리뷰를 해야한다는 걸 몰랐다. 리뷰를 하는 것 자체는 나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좋았다. 다만 내가.. 저 분들을 감히 리뷰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OT 내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멍청한 상태였다. 끝나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까 이건 기회였다. 내가 언제 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코드를 리뷰하고 리뷰받을 일이 있을까 했다! 일단 하루에 1~2시간 시간을 투자해보자!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3️⃣ 코드 리뷰

  • 클린코드 참가 전에 자바스크립트 기반 스터디인 문벅스에 참가했었다. 그 때 코드리뷰를 잠깐 맛봤었다. 아깝게 그 때 팀 프로젝트랑 스터디랑 시간 분배를 못해서 중간부터는 하차했다. 아무튼 그 때 배운 코드리뷰 방식을 떠올리면서 코드 리뷰를 진행했다!
  • 지금까지 두 분의 코드를 리뷰했다. 리뷰가 오가는 게 총 4~5번 이뤄진 것 같은데 처음엔 내가 어떻게 이분들의 코드를 리뷰해..라는 입장이었는데 뭔가 같은 팀원의 코드라고 생각하고 보니 아쉬운 점들, 좋은 점들이 보였고 나름 내가 리뷰할 부분을 찾았다. 그리고 코드를 보면서 잘 모르겠는 부분도 질문을 하면서 배우기도 했다!
  •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로직을 분리하는 법, 테스트 코드를 잘 작성하는 법, 일관성 있게 네이밍 하기 등등. 코드를 보다보면 내 코드와 비교를 하면서 아,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뭐구나 판단이 서고 나중에 어떻게 고치면 좋겠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4️⃣ 깨달은 것

  • 클린코드에서는 cypress로 자바스크립트 테스트를 하고 있다. 처음에 테스트 코드를 짤 때는 정말 어려웠다. 아무튼 이전까진 테스트 코드라는 게 TDD할 때 쓰는 건 줄 알았고 QA분들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었다. 테스트 코드를 짜두니까 코드를 리팩토링하고 기능을 추가했을 때 기존에 구현해둔 게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기가 편했다. 개발할 때 디버깅 시간이 정말 많이 단축됨을 느꼈다. 지금은 로또게임을 만들고 있는데 기능 점검할 때 정말 귀찮았는데 cypress로 이걸 자동화하니까 더 확실하고 빠르게 내가 작성한 코드를 검증할 수 있었다.
  • 자바스크립트 프로젝트를 이전까지는 하나의 파일로 관리했었다. 왜냐하면 그걸로 충분한 간단한 것들만 만들어봤기 때문에.. 근데 로또를 만들면서 하나로 관리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리뷰어분의 조언, 다른 분들의 PR을 보면서 로직을 분리하는 방법을 보고 나도 하려고 하고 있다. 다른 분들 거 보면 정말 이쁘게 잘 나누셨더라!!

 

🍀 네이버 1차 면접

1️⃣ 모의면접 스터디

  • 엘리스에서 같이 알고리즘 스터디 하신 분도 면접을 보게 되어서 모의면접 스터디를 하게 됐다. 기술면접이다보니 CS위주로 답변 연습을 했다. 처음 스터디 때는 분명 학부 때 배웠고 아는 건데 말로 나오지 않아서 답답했다. 이게 눈으로 보는 거랑 말로 내뱉는 거랑 다르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 그래도 몇 번 하다보니까 처음보다는 답변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 더 일찍 스터디를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되게 피곤했지만 연습이 확실히 된다고 느껴서 재밌었다.

2️⃣ 면접후기

  • 3:1로 면접을 봤다.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 & 손코딩, 창의수학 문제 & 이것저것 질문을 1시간 30분 꽉 채워서 질문하셨다.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오히려 면접관님들이 힌트도 주시고 좋게 말씀해주셨는데 엄청 긴장이 됐다... 손코딩할 때 손이 떨렸다..
  • 개인적으로 면접을 보면서 내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뭘 더 알아야할지 알 수 있었다. 지금 교육들으면서 허겁지겁 따라가느라 깊게 공부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면접질문은 못써서 구체적으로 말하진 못하겠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런 부분을 채워나가려고 한다!

 

💧 우테코 탈락

  • 지금 교육을 들으면서 FE기술을 더 심도있게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미션을 중심으로 코드리뷰 문화가 있는 우테코와 코드스쿼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인강을 듣는 게 아닌 환경에서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지원을 했다.
  • 코딩테스트 7문제 중에 6문제를 제출했다. 뭔가 예외처리를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코테가 부족하다고는 생각 안한다. 4문제 푸신 분도 붙었다고 하니까! 아마 내가 자기소개서를 전날에 새벽감성으로 썼는데 거기서 떨어진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썼는데 떨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혼자 공부 열심히 해야지!!

 

🤖 AI 웹 서비스 프로젝트 시작

  • 지금 교육에서 마지막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이 가미된 웹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 기획부터 우당탕탕의 연속이었다. 팀원 모두 재밌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주었지만 우리가 해당 딥러닝 모델을 쓸 수 있을지 불확실한 것들이었다.
  • 1주차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옷을 실제 옷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입은 옷 데이터가 없어서 우리가 직접 여신강림이라는 웹툰을 캡쳐해서 모았다. 해당 캐릭터 옷과 비슷한 실제 옷도 찾고!! 근데 팀원 분이 학습을 돌렸을 때 잘 되지 않았고 남은 시간 내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어 접게 되었다. 다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화풍 분석 서비스를 주제로 정했다. 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싶은데 화풍 분석 모델 학습을 시도하고 있다.. 모르겠다. 일단 열심히 하고 있다..

 

🎲 다음주는?

  • [ ] 팀 프로젝트를 열심히 하면서 저녁 먹기 전에 회고를 하자!
  • [ ] 저녁에 클린코드 미션 수행에 최소 1시간!! 집중력있게!!
  • [ ] 명상이 필요하다. 합격과 탈락이 계속 있으니까 중심이 약간 흔들리고 있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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